KBC 기준의 강구조부분에 적용되어 있는 합성부재의 설계는
한계상태설계법 즉 소성설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콘크리트부분에 있는 합성부재의 설계는
극한강도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극한상태 즉 균열상태의 설계입니다.
극한상태의 설계인 콘크리트 기준에 비해
한계상태 설계인 강구조 설계법은
설계방법과 단면의 내력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강구조 부분에 따른 합성부재의 설계는
소성설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식으로는 단면내력의 계산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수식을 사용한 단면내력의 계산은
제한된 조건, 상태에서만 일부 사용할 수 있습니다.
BeST프로그램에서
합성부재의 설계는 수식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전용의 엔진을 사용한
소성해석을 수행합니다.
합성부재별 설계방법을 보면,
[매립형 합성보]
합성기둥과 합성보의 설계의 차이는
축력의 존재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축력이 존재하면 합성기둥 설계가 되고
축력이 없으면 합성보의 설계가 됩니다.
[노출형 합성보]
노출형합성보는 강재가
콘크리트에 매립되어 있지 않고
노출되어 있는 점이 매립형합성보와 다릅니다.
강재가 노출되어 있으므로
노출된 강재의 폭두께비(좌굴)의 영향을
반영하여 설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합성기둥]
합성기둥은 축력의 영향을 반영하여
설계하고 있습니다.
축력의 크기에 따라 좌굴을 검토하여
단면의 내력을 줄여서 설계합니다.
콘크리트기준에서의 설계는
좌굴상태에 따라 하중 즉 단면력을 먼저 키워서 설계합니다.
이 부분이 차이가 있습니다.
두설계법이 이부분에서 차이가 나고,
이에 따라 2축 모멘트에 대한 설계가 완전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