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이격(Panel Zone Effects) 은 기둥과 보의 접합부되어 있을 경우
보부재의 휨모멘트나 전단력을 기둥의 Face의 값을 산출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BeST.Pro에 있는 DOWMI 프로그램에서 강단이격의 계산방법은
기존의 해석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차이가 있습니다.
콘크리트 구조설계기준의 경간편에 보면
"골조 또는 연속구조물의 해석에서 휨모멘트를 구할 때 사용하는 경간은 받침부의 중심간 거리로 하여야 한다.
받침부와 일체로 시공된 보의 경우 받침부 전면의 휨모멘트로 설계할 수 있다."
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강단이격에 대한 규정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즉 기둥중심간 거리를 사용하여 해석하고,
보의 설계모멘트는 기둥Face위치에서의 값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기준의 문장이 어려워서 제가 제대로 해석했는지 약간의 의문이 듭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극한강도법에 의한 경우,
극한상태 즉 균열상태에서의 해석과 부재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동과 보의 교차부에서
보의 최대 응력이 발생되고
변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보의 지점을 기둥 외측면이 아니라
기둥의 중심으로 보는 것이
극한강도법의 기본 개념입니다.
탄성상태를 사용하는 허용응력도 설계의 경우는
기둥-보 접합부의 변형을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해석 프로그램에서와 같이
기둥의 외측면을 지점으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DOWMI에서 강단이격의 계산은
설계기준에서 제시한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보의 강축 단면성능이 기둥의 단면성능보다 큰 경우가 많습니다.
판요소을 사용해서 해석하여 보면
아마도 기준에서 제시한 방법에 더 가까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