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스펙트럼해석시
해석옵션에 출력되는 단면력의 부호(sign)을 살려주는(재생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응답스펙트럼 해석의 여러모드 중 가장 기여도가 큰 모드에서의
변형을 사용하여 단면력의 부호를 복원하여 주는 기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석된 결과를 부재설계에 사용할 경우,
부호를 살려주는 기능을 ON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해석프로그램에서 부호를 제대로 살려 준다는 가정했을 때 입니다.
부호를 살려주면 부재설계에서 구조물량을 많이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요새 철근량 1~2%를 가지고 말이 많은데,
별 노력없이 상당히 경제적인 설계가 가능합니다.
이유는
현재 기준에서 부재의 좌굴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좌굴과 관련된 식은 부재의 양단과 중앙부의 단면력(모멘트)의 부호에 따라
좌굴계수 Cb, Cm 등의 계산값이 달라집니다.
Cb, Cm 등의 계수는 정적해석 혹은 부재의 변형에 따른 단면력의
부호가 제대로 되어 있어 있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식입니다.
Cb 계수의 경우 부재내의 단면력의 부호가 전부 + 이면 1.0 이 됩니다.
하지만 부재내의 단면력의 부호가 뒤집히면 2.5에 가까운 값이 됩니다.
1.5배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기준에서 요구하는 대로
제대로 해석하고 부재설계를 할 경우는 상당히 경제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것은
해석프로그램에서 부호의 재생기능에 오류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