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글은 본인의 의견입니다. 본인의 의견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ETABS에서 골조 모델링시 슬래브를 정의하는 방법은 아래 3가지가 있습니다.

    1. Diaphragm을 사용하는 방법

    2. 슬래브의 강성을 입력하는 방법

    3. 슬래브의 강성과 Diaphragm을 모두 사용하는 방법

이 중에 1번과 2번은 제외하고 3번 방법에 대해 검토해보겠습니다.

2번 방법과 3번 방법을 사용한 결과를 비교해 보면

3번 방법을 사용한 해석에서 훨씬 철근량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번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슬래브의 면내방향으로 변형이 없으므로 실졔와는 다른 거동이 됩니다.

    유한요소해석법은 변형을 계산하는 해석법입니다.

    변형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해석도 제대로 된 것이 아니겠지요.

    2D 해석에서 보면, 보의 축방향으로 변형하는 것과 허용하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납니다.

    허용하지 않는 것이 수직 변형이 작게 되죠.

    이는 양단은 핀으로 둔 것과 같읍니다.

    제대로 할려면 한쪽은 핀, 다른쪽은 롤러로 만들어야 만들어야 되겠지요.

    슬래브 강성을 넣고 Diaphragm 기능도 넣는 다면 슬래브의 축방향으로 변형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므로 지나치게 큰 강성을 사용한 것으로 됩니다.

    이때의 변형도 실제와느느 다른 아주 작은 변형이 발생하겠지요.

2. 횡하중에 의한 축변형으로 집중되는 응력

     횡하중은 슬래브에 재하되고, 슬래브에서 보, 기둥 등으로 하중이 전달됩니다.

     슬래브에서 지둥이나 벽체로 하중이 전달되면,

     이 전달면은 상당히 큰 축 응력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런데 Diaphragm을 두면 이 축응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 밖에도 몇가지 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