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비틀림모멘트(우발편심)은 명확하게 고려하지 못한 요인들의 영향을
정확히 고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수평비틀림모멘트(우발편심)의 재하위치에 대하여
오래전에 사용하던 방법은 질량중심(도심)에 대하여 평면치수의 5%의 편심을 두고 재하하여 해석한 후
하중조합에서 지진하중을 +- 조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질량중심(도심)과 강성중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아래 그림 1에서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우발편심을 강성중심 방향으로 옮기면 오히려 지진하중이 작아지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하중조합에서 사용하는 부호의 +-는 우발편심과는 다른 사항입니다.
설계기준 즉 법규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그림 2에서와 같이 질량중심(도심)에 대하여 양방향 모두 고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5%의 편심과 -5%의 편심을 모두 고려 해야 합니다.
하중조합에서 사용하는 +- 하중조합은
우발편심의 편심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응답스펙트럼 해석의 특징인 단면력이 모두 +값으로 나오는 것에 대한
편법적인 처리방법입니다.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프로그램의 사용은 사용자가 기능은 이해하고
그 기능에 맞게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