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해석에서 보부재나 층의 일부에만 있는 벽부재를
판요소로 모델링하여 해석하는 요소를 Spandrel 요소라고 합니다.
보부재를 보요소로 모델링하지 않고 판요소로 치환한
Spandrel요소로 모델링하여 해석할 경우
보 부재임에도 인장과 압축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유는
사용자가 잘못 모델링하였기 때문입니다.
보요소보다 판요소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잘못된 선입관으로,
해석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은 연직하중을 받을 경우의 변위도를 예상하여 그려본 것입니다.
그림에서 수평으로 나있는 점선이 층 다이아프램입니다.
해석의 편위를 위해 층별로 X,Y방향의 이동과 Z축 회전을 공유하게
Rigid Link를 구속시킨 것이 다이아프램 입니다.
이 다이아프램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보를 판요소로 모델링하면 판요소 상부(점선부분)의 변위가 0이 됩니다.
보의 단부의 경우 상부는 인장, 하부는 압축이 되어야 하나,
다이아프램 때문에 상부는 0, 하부는 압축만 나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단부의 축력이 압축력으로 나오게 됩니다.
중앙부는 인장력이 나오게 됩니다.
여러분이 더 정확할 것으로 생각하는
판요소가 오히려 실제와 다른 잘못된 해석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석된 결과는
현재 만들어져 있는 단면계산 프로그램으로서 계산할 수 었습니다.
극한강도 설계법에서 구조 단면 계산은
압축측의 극한 변형도를 0.003으로 가정하여 계산하고 있습니다.
압축측의 변형도가 0인 경우의 계산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