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프로그램에서 절점으로 분환된 요소를 묶어서
하나의 벽체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분할된 벽체의 조합은
유한요소의 요소 생성과정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해석후 해석 변위로부터 만들어진 Force를
조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벽체를 조합하는 방법에 따라 실제와는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그림1은 절점으로 분활된 요소를 하나의 벽요소(wall id)로 만들어 해석한 경우이고(해석 전 조합),
그림2는 각각의 벽요소로 만든 다음 Wall Mark 기능을 사용하여 하나의 벽체로 만든 경우(해석 후 조합)입니다.
그림 2의 경우 Post 단계에서 단면력을 조합합니다.
Post 단계에서 단면력을 조합하면 응답스펙트럼 해석 결과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은 결과가 산출됩니다.
그림1은 응답스펙트럼 해석시 각 모드별로 해석한 하고,
모드별로 단면력을 조합한 후, 조합한 모드별 단면력을 중첩하여 최종단면력을 산출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드 중첩시 생겨나는 부호삭제로 인한 문제가 없읍니다.
그림2는 응답스펙트럼 해석시 모드별 해석을 하고,
모드별 단면력을 중첩하여 해석한 후,
Post 단계에서 벽체별 단면력을 조합합니다.
최종 단면력/변형을 이해 하지 쉽게 모멘트만 가지고 단순화 시키면
그림 우측에 있는 다이아그램과 같습니다.
그림2는 Post단계에서 + 값만 있는 단면력을 조합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모멘트가 있는데,
축력으로 바뀌고 모멘트는 없어지게 됩니다.
그림2 형식으로 조합하면 철근량이 작게 나올 것입니다.
왜 작게 나오는 지도 모르고
이렇게 하니까 철근이 작아진다는 요령만 익혀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